가장 큰 보안 위협은 퇴직자?

전세계적인 경기 침체 우려 속에, IT보안 쪽으로도 우울한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맥아피에서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1천명의 IT 관리자 중 42%가 해고당한 직원이 IT 보안의 최대 위협이라고 답했습니다. 정리 해고되는 직원들이 회사에 불만스런 감정을 가지고 떠나는 것도 위험 요인이고, 경제적으로 궁지에 몰리는 퇴직자가 회사의 데이터를 들고 나가 팔아버리는 일 역시 예견되고 있습니다.

퇴직 처리 절차는 CISSP 시험에도 나올 만큼 어제 오늘의 얘기는 아닙니다. 요즘처럼 기업의 개인정보 데이터베이스가 민감하게 다뤄지는 시대에 기업으로서는 큰 골칫거리일 수 밖에 없지요. USB 메모리 하나에 회사의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통째 담아 들고 갈 수 있다는 것은 IT 관리자에겐 끔찍한 일입니다.

대다수 기업에서 USB 메모리 보안을 위한 별도의 솔루션을 사용 중입니다만 운영체제 차원에서 도입할 수 있는 손쉬운 방법도 고려해 볼 만합니다.

IT 관리자를 위한 보안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