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의 블루스크린은 왜 파란색일까?

Windows에 문제가 생겨 메모리 덤프를 생성 할 때 아래 그림처럼 화면 전체가 파란색(Blue)으로 변하는 것을 블루스크린(Blue Screen)이라고 부릅니다.

[블루스크린(Blue Screen of Death)]

Windows가 블루스크린이 발생 시키는 것은 이유는 Windows의 커널 모드에서 문제가 발생 했을 때 당시 물리 메모리에 있던 데이타를 그대로 하드 디스크에 저장한 뒤 디버깅 같은 작업으로 문제의 원인을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대부분 잘못된 디바이스 드라이버(Device Driver) 코드나 하드웨어 문제로 인해 발생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왜 블루스크린은 파란색일까요? ‘블루스크린이니까 파란색이지..’ 같은 답 말고 왜 처음에 Windows를 만든 사람들은 메모리 덤프 화면을 파란색으로 선택 했을까요? 여러 낭설들만 무성한 가운데 그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블루 스크린을 만든 분에게 직접 여쭤 봤습니다.

khK: Dave, 왜 블루스크린은 파란색인가요?
Dave: 각기 다른 색깔(Color)을 적은 종이를 뒤집어 놓고 뽑기를 했는데 그때 뽑힌 것이 파란색이라네, 그래서 파란색으로 결정했지

그래서 블루스크린의 파란색의 비밀은 ‘제비뽑기’ 였습니다.

Windows 7에서도 똑같은 파란색인지 현재 나와 있는 빌드에서 테스트 해봤는데 같은 파란색이네요. 개인적인 바램은 앞으로 사용자들이 블루스크린을 보고도 편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노란색이었으면 좋겠어요.. 갑자기 피를 연상시키는 빨간색을 피해간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이… 흠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