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ED 2011 키노트 소식 – 클라우드 기술의 현재 진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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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의 길거리에는 TechED 2011 관련 깃발이 나부끼고 있습니다. 대략 10,000명 정도의 참여자가 84개국에서 이번 TechED 2011(총 551개 세션, 250개의 Hands on Lab)을 참석하기 위해 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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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TechED 2011의 슬로건은 Cloud Power : Delivered입니다. 결론부터 간단히 살펴보면, 클라우드 기술이 이제 미래형 기술이 아니라, 현재 진행형 기술이며, 다양한 클라우드(Public이던 Private이던)를 IT 전문가 분들이나 개발자 분들께서 사용하여, 조직의 가치를 올려보자는 이야기죠.

16일 동부 시간 9시(한국 시간 16일 밤 10시)에 TechED 2011 키노트인 “New Era in Computing”가 진행되었습니다.(다시보기 링크) 1993년 1회 TechED를 시작하여, 올해 19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TechED는 3년전부터, IT 전문가 분들뿐만 아니라, 개발자나 디자이너 분들까지 참여할 수 있는 Microsoft의 가장 큰 행사가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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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ED 2011 키노트는 IT 전문가 세션은 Microsoft Server, and Tool Business의 부사장인 Robert Wahbe가 진행하였고, 개발자 세션은 Visual Studio의 부사장인 Jason Zander가 진행하여 2개 세션의 연속으로 꾸며졌습니다. 태블릿 기기를 이용한 음악 연주를 시작으로 키노트가 시작되서, 다양한 장치의 발전과 클라우드의 연관 관계를 설명하는 내용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었습니다.

첫번째 이야기는 장치와 센서 기술을 활용한 미국 Imagine Cup 2011의 우승팀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해당 팀은 센서를 장착한 의료 장치에서 나오는 여러 데이터를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의사나 환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Microsoft의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클라우드 기술의 근간이 되는 가상화에 대한 언급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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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세션에서도 많이 언급되었지만, 2011년 서버 출하의 20%이상이 가상화 용도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물리적인 서버와 가상화된 서버의 숫자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차이가 많이 나죠) 이러한 가상화 환경은 자연스럽게 관리 부분과 결합하여 클라우드의 형태로 발전하고 있고, 기업이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이유는 크게 3가지, 기민성, 집중(Focus), 경제성(비용)입니다.

Microsoft는 이러한 클라우드 요구 사항에 부응하고자, Public 클라우드에 Windows Azure, SQL Azure, Office 365, Windows Intune, Dynamic CRM 서비스등을 제공하고 있고, 엔터프라이즈 기업이나 자사내에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고 하는 분들을 위한 Private 클라우드 기술인 Windows Server Hyper-V, System Center, Dynamic CRM, 관련 기반 기술들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잘 아시는 사실입니다.

중요한 사실은 이 두 클라우드의 공통적인 면이 있다는 것입니다. Identity, Virtualization, Management, Development에 대한 측면인데, 이 공통적인 면에 대해 일관적인 형태의 기술을 제공하여, Public과 Private의 공존, 혹은 상호 이전 등의 선택권을 고객에게 보장하겠다는 부분을 짚었습니다. 이는 앞선 제 블로그의 포스팅에서도 상당히 많이 살펴보실 수 있는 측면인데요.

이런 두 영역의 클라우드는 5가지의 시나리오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1. 기존 응용 프로그램의 확장
  2. 대용량 데이터 처리
  3. 고성능 요구
  4. 이벤트(미디어, 콘텐츠 배포)
  5. 마케팅 및 캠페인

클라우드로 모든 것이 다 이전되는 것이 아니라, 몇번 언급한 바와 같이 비즈니스의 필요성에 따라 이를 선택하여 비즈니스 기민성 증가 및 비용 절감을 얻을 수 있게 합니다.

TechED 2011의 슬로건인 Cloud Power : Delivered에 걸맞게 고객의 사례나 실제 기술 활용 시나리오를 올해 키노트에서 많이 전달하였습니다. 새로운 기술의 등장을 발표하는 것보단 사례를 위주로 진행하였기에, 다소 차분한 분위기였죠. 미소

기존 응용 프로그램 확장 사례로 등장한 비디오는 Travelocity입니다. 쉽게는 여행 전문 에이전시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항공권, 호텔 예약부터, 각종 여행 정보까지 여행 포탈 사이트를 운영함에 있어, 컴퓨팅 파워에 대한 예측이 쉽게 가능하지 않고, 매년 비즈니스 확장에 따른 시설 투자도 비용 및 위협 요소였던 회사입니다. 이 회사는 Windows Azure에 자바(Java)기반의 사이트(상호 운용성 사례)를 구축하였고, 관리자나 개발자는 인스턴스의 숫자를 늘렸다가 줄였다가 함으로서, 성능 및 비용 관리가 손쉽게 가능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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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ey Snow가 올라와 Public/Private 클라우드를 모두 관리할 수 있는 System Center Codename “Concero”에 대한 데모를 진행합니다. Concero에 대해서는 이미 지난 4월 13일에 블로그 포스팅을 했었기에 해당 링크를 남깁니다. Concero 데모에 등장한 추가적인 기술로는 VMMSSP 2.5Opalis(이번 TechED에서 System Center Orchestrator라는 이름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가 이용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이야기는 지난 2월 Journey to the Cloud 세션의 제 세션을 참고하시면 동일한 형태의 이야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SCVMM 2012에 대한 이야기도 약간 언급되었고요.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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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ir Netz의 대용량 데이터 활용을 위한 Microsoft BI 기술 소개에서는 SQL Server Codename “Denali”의 Crescent가 소개되었습니다. Crescent는 데이터 활용에 대한 PowerPivot을 확장한 웹 기반의 데이터 비쥬얼, 그리고 리포팅 도구입니다. 기존 Excel 소프트웨어에서만 가능하던 PowerPivot 기술이 이제 Excel Web Apps에서도 너무나 훌륭하게 처리되는 모습, 그리고 20억개 이상의 데이터를 주무르던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Crescent의 이야기에 대한 동영상은 Youtube 콘텐츠를 참고하세요 미소

미국 성인 한명당 대략 4.3개의 디바이스를 인터넷과 연결해서 사용한다고 합니다. 2011년 현재 372M(3억 7천)개의 PC, 453M(4억 5천)개의 스마트폰이 이용되고 있으며, 2014년까지 스마트폰 시장은 81%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많은 숫자의 디바이스에 대한 처리가 일반 규모의 서버에서는 불가능한 경우가 늘어날 것으로 느껴지고, 여기서 클라우드 플랫폼의 힘이 보여지겠네요. 이에 스마트폰에 대한 다양한 요구 사항이 줄잇고 있는 실정이며, 이에 Windows Phone 7의 다음 버전인 Mango에서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필요한 기술을 추가한다는 소식과 함께, Office 365와 연계하는 데모를 Augusto Valdez가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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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e 365에 관련된 기능을 모두 Windows Phone 7에서 Seamless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습은 우리가 바라는 Smart Work를 위한 기반 기술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올 하반기가 기대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미소

이어진 이야기는 데스크톱에 관련된 부분이었습니다. 지난 4월 Business Desktop Forum 2011에서 언급드린 것과 같이 사용자의 데스크톱은 물리적인 컴퓨터(Windows, IE 기반), 응용 프로그램 가상화, 원격 데스크톱 서비스 기반의 세션 가상화, VDI의 형태로 제공되며, 비즈니스 시나리오에 적절하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특징적인 이야기는 HSBC(홍콩의 은행이죠.)에서 100,000대의 컴퓨터를 VDI로 구축한 세계 최대 규모의 레퍼런스가 발표되었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데스크톱은 관리 이슈를 발생시킬 수 있는데요. System Center 2012의 비전이 정리되었는데, 관리자나 사용자가 상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Visibility, 컴플라이언스나 보안 처리를 위한 Policy, 그리고 Control입니다. 관리 역시 사내(On-Premise)에서 할 수 있는 형태와 더불어, IT 전문가가 어디서나 편하고, 빠르게 관리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반의 솔루션도 함께 제공되고 있습니다. Windows Intune이 이에 해당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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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전문가 세션의 마지막은 Kinect의 많은 활용 시나리오 소개였습니다.(Kinect의 응용은 끝이 없는 듯 미소) Kinect를 활용한 Sunnybrook Health Sciences Centre의 비디오가 나왔습니다. 의사들이 CT나 XRay 정보에 대한 처리를 위해 언제나 키보드나 마우스를 이용하는 것이 어려웠기에, 제스처 기반의 인터페이스를 Kinect를 이용하여 활용하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수술도중이나 뭐 손을 쓰기 어려운 경우에 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은 높게 평가할 수 있겠네요. NASA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Microsoft Worldwide Telescope에 대한 데모도 MIX11에서와 마찬가지로 Edwin Yuen이 나와 데모를 통해 전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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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전문가 세션이 끝나고 Visual Studio 관련 부서의 부사장인 Jason Zander가 등장하여 Visual Studio가 꼭 프로 개발자 및 엔터프라이즈 환경 뿐만 아니라, 현존하는 다양한 장치의 모든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는 개발 플랫폼임을 강조하였습니다. Windows Azure 기반의 Windows Phone 개발 툴킷(Windows Azure Toolkit for Windows Phone 7 v1.2)이 발표되었는데, 보다 향상된 Access Control(Live ID, Google, Facebook, Yahoo, ADFS)와 Push 알림 기술, GPS 기술 활용, Windows Azure Traffic Manager를 통해 여러 지역에 인스턴스를 분산 배치하고, 문제 발생시 타 지역으로 서비스를 돌리는 형태, 마지막으로 클라우드 서비스와 On-Premise를 연결할 수 있는 Windows Azure Connect에 대한 데모를 Drew Robbins가 진행하였습니다.

Visual Studio 2010은 지금까지의 Microsoft의 개발 도구중 가장 빠르게 채택(Visual Studio 2010의 테스팅 기능과 인텔리트레이스 기술을 통해 업무량이 줄었다는 BMI와 K2의 사례)되고 있으며, 1.5M(1,500만) 이상의 Windows Phone 7 Toolkit 다운로드, 150,000번 이상의 Visual Studio LightSwitch 베타 버전 다운로드, 미디어나 애널리스트의 긍정적 평가가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Visual Studio vNext(관련 백서 링크)의 Application Lifecycle Management(ALM)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갑니다.

Visual Studio vNext의 ALM 기술은 기존 개발팀내 여러 역할을 가진 사람들과의 개발 업무 통합과 관리에서 확장되어 운영(Operation)팀, 비즈니스 관련 팀까지 통합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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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ration과 관련되어서는 System Center를 통해 문제의 내용을 확인하고 기록한 후, 이를 Visual Studio에서 반영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네요.

이정도로 TechED 2011 키노트의 내용이 마무리되었습니다. TechED 2011에서는 새로운 기술의 등장을 환호하는 모습보다는 현재의 기술 사용 시나리오와 이에 대한 가치를 살펴보는 것이 금년의 주된 모습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에 흥분될 소식을 전달할 수 있을까? 라는 기대는 조금 아쉬움으로 바뀌었지만요.

클라우드 기술은 이제 더이상 미래의 기술이 아닙니다. 산업 전반에서 이를 통한 IT 조직의 가치 상승 및 비즈니스 극대화를 꾀할 수 있는 유용한 기술이며,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또하나의 선택권으로 굳건히 자리잡고 있는 모습을 키노트를 통해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다른 좋은 내용으로 또 포스팅하겠습니다. 아마 Flexible Workspace에 대한 이야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TechED 2011에 대한 보다 빠른 소식은 SNS를 활용하고 있으니, 가볍게 소식을 전달받고자 하는 분들께서는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저와 같은 팀의 Web Deleveper Evangelist이신 박중석대리님도 참석중이시니, 해당 블로그를 확인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개발자분들께서는)

이상 아틀란타에서 꼬알라 통신원이었습니다.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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