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s 7과 함께 했던 지난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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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1주일을 포스팅을 못했던 것 같습니다. Windows 7/Windows Server 2008 R2/Exchange Server 2010의 모든 런치 행사가 마치고, 헬레레 모드로 1주일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10월 22일 오전 출시 기자 간담회, 저녁 블로거 파티를 시작으로, 10월 24일 용산 런치 이벤트, 11월 2일 오전 CIO 포럼에서 Steve Ballmer 사장님과 함께 세션을 오후에 이어진 기업 고객 런치 행사까지 총 5개의 행사에서 10여번의 데모와 세션 발표로 Microsoft 입사 이래 가장 바쁜 나날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IT 바닥에서 집에 못간다는 이야기가 참 안좋은 이야기처럼 들리실지 모르겠지만, 제품 기술이 안되서, 품질이 안되서, 그걸 기다린다고 못들어간 것이 아니라, 더 좋은 내용, 많은 내용을 보여드리고, 알려드릴려고 준비하다보니, 집에 못들어간 날도.. 새삼 많았네요. 그래도 참 뜻깊었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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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기자간담회 후, 몰래 준비된 단상앞에서.. ^^)

그러고 지난 1년을 돌아보니, Windows 7과 함께 참 많은 추억이 남는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어떤 분이 말씀하셨던 “Windows 7이 너 애인이냐?”부터 시작해서, 어떻게든 이 기술을 시장에 이쁘게, 그리고 멋있게 내보내는 것이 제 임무중에 하나였기에.. 그리고 제품의 시작부터 끝까지 처음해보았던 클라이언트였기에.. (Windows Server의 경우에는 2008년 3월 20일 Heros Happen Here라는 출시 행사를 목표로, 처음부터 끝까지를 다 진행해봤었거든요.)

몇가지 아쉬운 점이 남아있지만, 한글 버전의 Windows를 더욱 한국 실정에 맞도록 하기 위해, 제 역할에 하지 않아도 될 일도 조금씩 해보고.. 한글화 과정에도 참여해보고.. 남은 아쉬움은 다음 버전의 Windows에 꼭 반영하겠습니다.

나름, 정확하고 빠르게 정보를 전달해드리려고 노력했는데 어떠셨는지 모르겠네요. 새로운 시도로 만담 형식의 시리즈도 대략 40여편정도 만들어보았고.. 온라인 데모, 그리고 새로운 방식의 세미나..등..

앞으로 또 뭐할꺼니? 라는 질문이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런치가 끝났지만, 런치 이후에 처리해야할 다양한 세미나.. 그리고 WAVE 14(Office, Exchange Server, SharePoint 등), ForeFront v2등 멋지고, 재미있는 기술들이 다가오고 있네요. 또 다시 뛰어야죠~ (블로그 포스팅도 다시 재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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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알라, 다시 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