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플랫폼(Meta Platform)이 궁금해요! 도대체 뭐예요?

얼마전 이런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세미나나 데모를 준비하다보면, 항상 변하지 않는 제 머신내 셋팅이 있었습니다. 데모를 위해 가상 머신만 바꿔서 준비할 뿐이지, 제 물리적인 머신내에서 설치된 플랫폼과 가상화 기술은 그대로 남아있다는..

Windows Server 2008 베타 시절부터 RTM까지 중요 빌드가 나왔을 때, 운영 체제를 업그레이드했을 뿐이지, 그 하기에 존재하는 가상화 기술은 그대로 남아있었다는 의미입니다.

조금 시각을 바꿔볼까요? 극단적인 예이긴 하지만, 어제까진 리눅스가 대세였는데, 오늘은 유닉스가 대세가 되었고, 자고 일어나보니, Windows가 대세로 바뀌었습니다. 다시 말해, 비즈니스 트렌드가 엄청난 속도로 바뀌고 있고, 발전해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요즘처럼 기술이 범람하고, 트렌드가 빠른 속도로 바뀌는 이 시점에 기업이 어떻게 이러한 트렌드에 적절히 비즈니스를 맞춰갈 수 있을까요?

바로 메타 플랫폼(Meta Platform)에 채택입니다. 가상화라는 단어는 어떻게 보면 단순한 기술을 칭하는 단어입니다. 아주 작은 의미에서는 가상화와 메타 플랫폼은 같은 의미라고 보실 수 있지만, 메타 플랫폼이 더 큰 의미를 가진 것으로, 가상화 기술 전반과 관리 포지션까지를 모두 제공하는 플랫폼의 플랫폼을 칭하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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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와 비즈니스에 대한 연계를 이야기할 때,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는 바로 애자일(Agile), 즉 민첩성(기민성)입니다. 앞선 예에선 운영 체제에 대한 트렌드 변화에 대해 빠른 속도로 대응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메타 플랫폼을 언급해드렸지만, 비즈니스의 확장으로 인해, 더 많은 IT 인프라가 필요해진다면, 가상화 환경내에서 이러한 운영 체제를 확장하는 것이 물리적인 확장보다 매우 빠릅니다. 다시 말해, One of Blocks에 대한 추가, 마치 블럭을 꽂아넣듯이 또다른 블럭을 추가하는 것이 더 빠르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실 것입니다. 새로운 블럭을 다시 만들고, 이에 대해 배치 작업을 하는 물리적인 형태보단..

물리적인 단위의 데이터센터는 메타 플랫폼의 가미로 논리적인 형태로 바뀌게 될 것이며, 이러한 논리적인 접근은 관리적인 효율성, 비용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사용하게 될 응용 프로그램에 대한 서비스에 대해 더욱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됩니다. 오늘날의 사용자, 즉 지식 근로자의 경우에는 데이터가 어디에 있는지에 대해서는 크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본인이 필요한 경우, 이에 대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하며, 이러한 접근은 보안을 전제로, 안전하게 접근이 가능해야 한다는 것이죠. 데스크톱, 서버, Cloud.. 어디에 있던지간에..

우리가 IT를 이야기할 때, 기능, 업그레이드, 기술을 주로 언급하고, 내세웁니다. 그렇지만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기술적인 이야기, 다시 말해 IT 적인 이야기에 대해서는 크게 와닿는 이야기는 아니라는 겁니다. 그들이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Model-Driven), 그들이 현재 하고 있는 모습(Process-Led)의 형태로 이야기를 해주고, 보여줘야만이 이해할 수 있고, 이를 비즈니스에 연결할 수 있게 됩니다.

  1. 비즈니스 인프라에 대한 복잡성 및 애자일한 모습 요구
  2. 데이터에 대한 안전한 접근 및 편의성 제공
  3. IT는 결국 비즈니스를 향상 시키는 중요한 포인트
  4. 비즈니스를 하는 이유가 결국 무엇이냐? 사람.. 을 위해서이지 않을까?

라는 것이 제가 생각하는 현재의 IT가 가지는 가치입니다. 조직이 IT 부서를 꾸려가는 중요한 이유입니다.

첫번째의 상황을 잘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해결책이 바로 메타 플랫폼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한 가상화기술 하나만 가지고는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일관된 관리 형태도 제공해야 하며, 이러한 관리 형태는 어떠한 업계, 어떠한 사람이 보더라도, 이해할 수 있는, 그리고 문제 발생시 해결할 수 있는 모양이어야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단순하게 나무하나만 바라보는 가상화 기술에만 생각을 머무르실 것이 아니라, 큰 산.. 전반적인 Dynamic IT를 생각할 수 있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메타 플랫폼을 생각해보셔야 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