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플랫폼을 넘어서... System Center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고 있는 Microsoft Management Summit 2008에서 발표된 소식입니다. 지금까지 Microsoft의 System Center 제품군은 Microsoft 제품군 + 서드 파티 벤더가 제공하는 MP(Management Packs)을 이용한 플랫폼 관리 + 인프라의 장비 관리선까지는 완벽한 관리 솔루션을 제시하였습니다. Operation Manager의 경우 2000, 2005, 2007을 걸쳐, 이제 분산 응용 프로그램의 각 구성요소 관리까지 완벽하게 모니터링하고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제시하고 있죠.

여러 엔지니어나 인프라에서 들리던 피드백중 하나가 이기종에 관련된 모니터링을 Operation Manager가 제시할 수 없느냐라는 이야기였습니다. 기업 인프라가 Unix, Linux, Oracle, Apache, MySql등 이기종 플랫폼 기술들이 혼재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할 수도 있는 모습입니다.

대형 데이터센터나 호스팅 인프라의 경우에는 더더욱 그래왔었고, 이에 Microsoft 제품군 관리 솔루션과 이기종 관리 솔루션의 분리.. 또는 완전히 서드 파티 벤더의 관리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미국 시간으로 4월 29일.. Microsoft의 서버 & 툴 비즈니스 총괄 Bob Muglia께서 발표하신 사항입니다. 이제 Microsoft의 Operation Manager에서 이기종에 대한 완벽한 지원 로드맵을 제시하였고, Operation Manager의 Cross-Platform Extension의 베타를 릴리즈하였습니다. 지금까지는 이기종 환경에 대해서는 이미 언급드렸던 서드 파티 벤더에 의해서만 제시되었지만, 이제는 Microsoft에서 해당 이기종 환경에 대해서 적극 지원을 하겠다는 의지로 보이며.. 이는 상호 운영성 적인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크로스 플랫폼에 대한 지원을 위해 Microsoft는 Web Service for Management, OpenPegasus라는 두가지 네트워크 관리 프로토콜을 이용합니다. 또한 OpenPegasus의 경우, 오픈 소스 프로젝트이므로, 오픈 소스 프로젝트에 대한 여러 공헌을 약속하였습니다.

이에 대한 멋진 데모는 여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Operation Manager에 대한 또다른 상호 운영성적인 측면은 바로 IBM의 Tivoli, HP의 Open View와 연결하여 운영할 수 있는 커넥터에 대한 공개입니다.

이와 더불어... Windows Server 2008 Hyper-V를 지원할 수 있는 System Center Virtual Machine Manager 2008의 첫번째 베타 버전도 공개가 되었습니다. SCVMM 2008은 Hyper-V 뿐만 아니라, VMWare Virtual Infrastructure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모든 기술에 대한 베타 버전은 모두 Connect.microsoft.com에서 등록하실 수 있으며.. 이전과 약간의 인터페이스 변경되어서.. 상단의 연결 디렉터리를 이용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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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많은 기술 분야에 대해서 Microsoft는 상호 운영성 및 크로스 플랫폼 지원을 계속할 것이며, 이를 통해 IT 인프라의 가치는 계속적으로 올라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