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다는 포스팅

안녕하세요 꼬알라입니다~

저번주 목요일에 Windows Vista와 관련된 포스팅을 하나 하고, 2일간 포스팅을 못했습니다. 블로그에 하루에 한번씩 꼭 올려야지라는 생각이 1년 4개월전부터 계속 해오고있고, 하루라도 포스팅을 안하면 머리속에 오늘은 어떤 이야기를 나눠볼까라는 생각을 많이 하고 다닙니다.

제가 일하는 곳에 한블럭뒤에는 김국현의 낭만 IT를 운영하시는 Goodhyun님께서 앉아계십니다. 그분의 블로그에서 이전에 봤던 카툰이 하나 있었는데, 블로그를 왜하니? 라는 질문에, 살아 있다는 증거를 남기고 싶어..라는 걸 본적이 있습니다.

네.. 꼬알라 살아 있습니다. 또 하나의 의견을 듣고싶은 내용이 하나 있어서, 포스팅을 쓰다 지우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아마 빠르면 오늘 오후, 늦어도 내일 오전이면 포스팅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제 가까운 지인 한분이 여쭤보시더군요. 지인은 IT 업계에 있지도 않으시고, Microsoft가 뭐하는 회사인지도 잘 모르시는 분입니다. :|

지인: "왜 블로그를 해? 그거하면 회사에서 돈 더줘?"

꼬알라: "ㅡㅡ;;;"

블로그를 왜하냐고 여쭈신다면, 전 제가 아는 정보, 지식을 많은 한국 IT 엔지니어분들과 나눠보고 싶어서 합니다라는 답변1, 제가 하고 싶고 재미있어서 한다는 답변2, 기타 답변3 정도로 나누어지겠네요. 생생하게 살아있는 블로고스피어에 많은 분들과 함께 IT를 논해보고, 회사에서 조금이라도 빨리 얻는 정보를 전달해드리고 싶은.. 왜 우리는 영어권국가보다 정보가 늦냐? 라는 말씀은 안하시게...

3월 20일날 Launch 2008이 있는거 알고 계시죠?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이와 관련된 내부적인 준비, 콘텐츠 제작, 데모, 이벤트등 많은 내용이 숨가쁘게 정해지고, 꾸며지고 있습니다. 해당 일에 좀더 멋지고, 좀더 알차고, 좀더 재미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께서 밤낮으로 고생하고 계십니다. 대략 15개월동안 제 블로그를 통해 Windows Server 2008에 대해서 알리려고 노력했었고, NAVER에서 "꼬알라의 하얀집"을 검색해보면, Windows 기술 관련으로 분류되어져 있던데...

제 블로그는 정확히 Windows에 대한 블로그가 아닙니다. 전반적인 IT 기술에 대해 Microsoft의 이야기를 전달해드리려고 했는데, Windows 이야기가 상당히 많았죠. 모든 Microsoft 기술의 근간은 Windows 플랫폼입니다. 또한 이러한 플랫폼은 보안과 연계되어 돌아가야 합니다. 저는 그래서 "Windows 플랫폼 + Security = Core Platform"이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Core Platform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꼬알라의 생각이 많은 포스팅을 Windows 플랫폼과 Security에 집중시켰었습니다. 플랫폼과 보안에 대한 근간이 그 위에서 동작하는 다른 기술들, 통합 메시징, 데이터베이스, 관리등에 영향을 주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것을 "Apps Platform"이라고 생각하죠.

이제 슬슬, Core Platform 이야기와 더불어, Apps Platform에 대한 꼬알라의 이야기도 보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고요. 더 많은 정보를 전달해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근데 다들, 3월 20일 행사에는 등록하셨죠? 안하신분들 얼릉얼릉 하세요.. 바로 여기에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