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알라의 TechED 2007... (19) - 마크 루시노비치...
6월 8일 오전 9시 (미국 동부 시간)
TechED 2007 마지막 날이 밝았습니다. 대부분의 장소 및 행사에 대해서는 다 소개를 마친 것 같습니다. 주변의 볼거리와 어제 있었던 Attendee Party의 행사 모습에 대해서는 역시 놀고 오면 할말이 많다고 쓸 이야기가 길 것 같습니다.
어제 오후에는 Sysinternals로 유명한 마크 루시노비치의 세션이 진행되었습니다. 해당 회사를 이끌던 분이 Microsoft로 작년에 조인하여, 현재 Microsoft Research의 Technical Fellow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마크 루시노비치는 Windows Internals라는 책으로 아시는 분도 계십니다. :)
마크 미나시 세션때보다 더 큰 세미나 장소였네요. 보통 프로젝터 2개를 돌리는 곳이 대부분인데.. 마크 루시노비치의 인기를 실감할 정도의 사이즈였습니다. 너무 커서.. 마크 미나시때처럼, 근접 촬영 및 접근이 어려웠습니다. 인터뷰도 마찬가지고요.. :(
주제는 Windows Server 2008 커널 변경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Windows Server 2008 커널 변경에 대해서는 차후에 조금 정리를 해서 올려야할 것 같습니다. 새롭게 출시되는 서버 플랫폼이기 때문에, 블로그에 포스팅 정도로 마치기엔 조금 약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메모리와 힙 관리, NUMA, 트랜잭션 NTFS, I/O 우선 순위, HAL, ACPI, 응용 프로그램 지원 메커니즘, 레지스트리와 같은 관리 메커니즘, 서비스 모델, 새로운 Microsoft 하드웨어 에러 구조(WHEA), 전원 관리 등 많은 부분이 변경되었습니다.
Level 400의 세션으로서, 기존에 제공하던 TechNet 세미나중 가장 높은 레벨을 자랑했습니다. :)
행사장에 마크 미나시가 등장해서, 인사를 하는 모습입니다. 세션 도중, 시스템을 재부팅해야할 상황이 있었는데.. 마크 루시노비치의 랩탑이 재부팅 후, MSN에 로그온을 해서, Co-Worker가 말을 거는 해프닝도 발생했습니다. Oops라고 치는 모습이.. :)
행사장이 슬슬 정리되어가는 느낌입니다. 5일째 마지막날의 백미는 각 상점들의 떨이를 걷어가는 것입니다. 1주일동안 눈여겨 보아두었던 여러 아이템들을 수거해가야할 듯 싶습니다.
어느덧 19편까지 진행되고, 출발할때 개인적으로 생각했던 현지 소식 20편의 목표는 채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Day 4의 전반적인 모습도 빠른 시간안에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 업데이트 : 6월 9일 11시 19분 ----------------
포스팅한지 몇 분되지 않았는데, 제대로된 사진이 없다고 불만(?)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제가 예정에 없었던 마크 루시노비치의 세션을 하나 더 참석했습니다. Windows Vista UAC와 관련된 세션이었는데 제가 연초에 세미나에서 꽤 많이 진행했던 세션과 내용은 비슷합니다.
Video: Windows Vista UAC by Mark
(동영상을 막 업로드를 마쳐서 바로 플레이가 안될 수 있습니다.)
Windows Vista의 UAC에 관련된 등장 배경, 방향성, 레가시 응용 프로그램과의 호환성 문제를 다루는 내용이었습니다. 내용보다.. 그분의! 동영상을 찍기위해서 참석한 것도 사실입니다. \^^/
UAC가 등장하면서, 일반 사용자와 관리자간의 경계선을 정확하게 구분할 필요가 생겼습니다. 예로 좋은 것이 바로 시스템의 시간인데요.. 제가 만약 이런식으로 미국에 출장을 오게 되면, 시간은 변화가 없지만, 시간대가 바뀔 수 있습니다. +9 이런식으로요. 기존의 Windows XP까지는 시간 변경 및 시간대 변경도 관리자만이 할 수 있는 것이지만, Windows Vista부터는 시간 변경은 관리자, 시간대 변경은 일반 사용자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