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look TiP 하나...

모든 업종에서 이제 전자 메일은 옵션 사항이 아닌, 거의 생활의 일부라고 여겨질 정도로 많이 사용하십니다. 아침부터 저녁에 잠자리 들기 전까지, 전자 메일을 확인하는 것은 거의 중독성이 되어버렸죠.

긴 내용보다는 갑자기 새벽에 생각난 좋은 Outlook의 Tip이 하나 있어서 포스팅을 해봅니다.

전자 메일은 SMTP 프로토콜을 사용하게 되는데, SMTP 프로토콜의 특징상 비동기 프로토콜이므로, 메일이 발송된 이후에는 사실상 제어가 어렵습니다. 리콜이라는 기능이 있지만, 이 기능에 대해서도, 이미 수신자가 메일을 열어보았으면 의미가 없는 기능입니다. 옛날 회사에서 인사팀의 한 직원이, 첨부 파일로 전직원의 연봉이 들어있는 엑셀 파일을 전송했었고, 그덕에 모든 메일 서버를 중지한 후, ExMerge를 이용해서 해당 메일을 모두 걷어내드린 적이 있습니다. :) 아래의 팁은 아주 약간 이런 위험성을 낮춰줍니다.

회사나 개인적인 전자 메일을 쓸 경우

1. 메일에 대해 개인적인 회신을 해야하는 경우인데, 전체 회신을 누른 경우... 회신을 해야하는데... ㅠ.ㅠ
2. "보내 주신 사항에 대해서는 첨부 파일을 같이 보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첨부 파일을 빠뜨렸을 경우... ㅠ.ㅠ
3. 메일을 쓴 이후, 포함해야할 누군가를 잊어버렸을 경우... ㅠ.

이런 경우, 메일을 발송할때 보내기 버튼을 누르고 몇분의 여유를 두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간혹 한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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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메일을 보낼 때마다, 메일 옵션에 있는 "다음 날짜 이후에 배달"을 지정할 수도 없고 말입니다.

바로 Outlook의 규칙을 활용해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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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분이라는 단어를 원하시는 시간만큼 넣으시면 됩니다. 주위에 이를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여쭤보니 1분~3분정도를 쓰고 계시더군요.. 물론 모든 메일에서 일부는 예외할 수는 있습니다.

간단한 Outlook의 안전 장치를 통해, 실수의 대형 사고를 막을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