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Virtualization)... 효율적 관리를 위해...

오늘 지인을 만나 들었던 이야기중 하나가 사내 인프라의 서버 총 숫자가 2천여대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기업내 직원의 숫자 증가, 혹은 서비스의 확장으로 인해 관리 비용에 대한 이슈가 심심치 않게 IT 업계에서 들려오고 있고, 저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솔루션을 찾고 있으신 듯 합니다.

Microsoft 계열의 머신이 많으신 경우, Operation Manager도 좋은 솔루션이 될 수 있습니다. MOM(Microsoft Operation Manager)라고 더욱 잘 알려진 해당 기술은 중앙의 콘솔을 이용하여, 다수의 서버에 대한 이벤트 로그 관리, 문제에 따른 트리거 적용, 콘솔을 이용한 작업의 중앙화등 관리 비용의 절감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서버 관리 부담 증가의 또하나의 좋은 솔루션이 바로 가상화(Virtualization)입니다. 조직내 레가시 시스템(Windows NT 4및 타 벤더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는 큰 이유중에 하나는 역시 서비스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서비스 한대 = 서버 한대라는 공식이 성립하고, 최신 스펙을 가진 머신으로 옮기기엔 서비스의 중단 및 신형 하드웨어에 대한 지원등 여러가지 무리수가 존재하게 됩니다. 자... 이런 분들에게 해답은 무엇일까요?

바로 "가상화(Virtualization)"입니다.

작년 하반기부터 관리 비용 절감을 위한 서버 통합(Server Consolidation) 이슈를 뒷받침했던 IT 기술은 가상화였습니다. 물리적인 머신을 가상의 머신으로 이전하여, 사용자에게 동일하게 서비스하며, 이에 대한 관리도 당연히 물리적인 머신의 숫자가 줄어듬으로서, 관리 비용의 절감, 더불어, 전기세 및 기타 유지 비용의 절감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기업의 의사 결정권을 행사하시는 분들에게는 더없이 매력적인 솔루션으로 느껴질 것입니다.

하드웨어 성능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해가고 있고, 실제 데이터센터에서 머신 한대당 가동되고 있는 효율성은 전체 CPU 성능의 평균 5%~15%만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미 제 블로그의 많은 포스팅에서 가상화의 당위성에 대해서는 언급을 한적이 있습니다.

차기 Windows Server인 CodeName LongHorn에서는 Windows Server Virtualization 기술이 추가되게 됩니다. 이러한 가상화 기술이 실제 도입이 되게 되면, 좀더 효율적인 관리를 IT 조직에서는 꾀하시게 될 것이며, 실제 가상화 기술이 주류를 이루기 위한 여러 제반 기술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1. 물리적인 머신을 가상화 머신으로 전환시켜 주는 기술(Physical-to-Virtual Machine Convension - P2V)
2. 가상 머신 부하에 따른 분산 부하 처리
3. 여러 가상 머신에 대한 중앙 관리
4. 물리적 머신간 가상 머신 이전
5. 필요시 빠른 가상 머신 환경 구성
6. 사전에 구성 가능한 템플릿 베이스의 가상 머신 설정
7. 다양한 기반(GUI, Web-Based, Shell)의 관리 모델

실제 Windows Server CodeName LongHorn에서의 가상화 기술은 Server Core 에디션에서 구동될 예정(이유는 가상화 기술을 위해 가장 최소의 자원을 사용하는 에디션을 선택하였습니다. 타 에디션의 경우에는 사용은 가능하나, 테스트 목적이외로의 사용은 되지 않습니다)이며, 이러한 경우 IT 관리자는 가상 머신에 대한 관리를 중앙에서 하시길 원할 것입니다.

System Center Virtual Machine Manager(SCVMM)...가 바로 해답입니다.

 

SCVMM의 전체적인 오버뷰는 여기를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으며, 위의 빨간 글씨로 정리해놓은 기능이 대표적인 기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