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gclee의 2012년 5월 두 번째 포스팅] Windows Server 2012 Series 9 : Hyper-V의 새로운 Live Migration 방법 : SMB Live Migration은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이동철입니다. 대한민국에 점차 봄이 없어지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5월인데 정말 덥네요. 여러분들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다들 건강 잘 챙기세요.

이번 포스팅에서 다룰 주제는 Windows Server 2012 Hyper-V에서 새롭게 제공되는 Live Migration 방식인 SMB Live Migration 입니다. SMB Live Migration은 기존 Windows Server 2008 R2 Hyper-V에서 제공되던 Live Migration 방식과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기존 Windows Server 2008 R2 Hyper-V의 Live Migration은 Failover Clustering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또한, VM 데이터 파일이 위치하는 공유 스토리지 (ex, SAN 또는 iSCSI) 가 반드시 필요하고, 이 공유 스토리지는 CSV(Cluster Shared Volume)로 구성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전 버전에서 Live Migration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여러 가지 요구 사항이 필요한데, Windows Server 2012에서는 이러한 요구 사항이 필요하지 않는 Live Migration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물론, Windows Server 2012 Hyper-v에서도 Failover Clustering 및 CSV로 구성하는 Live Migration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SMB Live Migration은 VM의 “계획된 Live Migration”를 위해 고가의 하드웨어 요구 사항이 필요 없이, 단순한 SMB 공유 서버만으로 VM의 “계획된 Live Migration” 을 구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SMB 공유 서버를 Windows Server 2012의 SMB 2.2 프로토콜로 구현하면, 훨씬 효율적인 SMB Live Migration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Windows Server 2012는 SMB Live Migration을 포함하여 “계획된 Live Migration”을 별도의 하드웨어 요구 사항 없이 구현할 수 있는 방법이 아래와 같이 제공됩니다.

  • SMB Live Migration
  • Live Storage Migration
  • Shared Nothing Live Migration

추후, “Live Storage Migration” 및 “Shared Nothing Live Migration” 방식에 대한 구축 가이드도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SMB Live Migration을 위해서는 구성한 데모 환경은 아래와 같습니다.

또한, 다음 그림은 특정 VM을 SMB Live Migration한 후의 결과입니다.

위 데모 환경에 사용된 서버들의 역할은 아래와 같습니다.

SMB Live Migration은 실제 VM 데이터 파일이 이동하지 않고, VM 프로세스만 다른 Hyper-V 호스트로 이동하는 점이 특징입니다. 고객의 입장에서, “계획된 Live Migration” 만 필요한 상황 (ex, 서버 증설 및 서버 하드웨어 유지 보수 기타 등등)이라면, 고가의 Failover Clustering 및 CSV 가 필요하지 않는 SMB Live Migration이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들 이제 Windows Server 2012 Hyper-V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Live Migration 방식을 경험해 보세요..

그럼 이만

P.S.) 제가 한 가지 빠뜨린 것 같아서, 여러분들 제 가이드를 기반으로 SMB Live Migration 테스트 하실 때, VM의 외부 네트워크 구성은 여러분들이 충분히 하시리라 믿습니다 ^-^

Windows 2012 Hyper-V SMB Live Migration.pdf